8살인 우리 아이는 겨울만 되면 축농증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이주만 먹으면 바로 나았는데 올해는 다릅니다. 이번에는 축농증, 중이염, 이하선염, 기관지염  등 벌써 석달째 수없이 많은 항생제를 먹었습니다. 문제는 이 코 때문에 비염이 축농증으로, 축농증 때문에 식염수 세척하다 중이염도 오고 염증이 이하선까지 번져 이하선염까지 그러고도 항생제를 계속 바꿔먹여도 축농증 증상은 남아있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청비수,청비고 처방받아 보름정도 사용했지만 낫지를 않습니다.
지금 제일 심각한 것은 후비루 증상입니다. 후비루 때문에 양약(가래, 콧물, 알러지약)을 2일만 안먹어도 가래 때문에 기관지에서 숨을 내쉴때마다 꾸욱 하고 소리가 납니다. 그러다 바로 심한 기관지염을 앓고 또 항생제 먹음 잠시 좋아졌다 약 끊으면 다시 기관지염이 반복됩니다. 작년겨울에 기관지염을 심하게 앓아서 그런지 후비루 증상 때문에 기관지염이 애를 먹이네요. 축농증 때문에 코가 막히고 이런 문제는 문제도 아닙니다. 콧물이 코로는 한방울도 안나오는데 밤새 삼켜서(입으로도 뱉을 줄 모름) 기관지염으로 가니까 폐렴으로 갈까봐 마음이 불안하고 미치겠습니다. 이 악몽을 겨울내내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이제는 폐렴에 걸려도 항생제가 듣지 않을 까봐 더욱 걱정이 됩니다. 지금 후비루 증상이 축농증이 아직 있어서인지 비염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코로는 콧물이 없고 코 뒤로 넘어가기만 하니까요. 안그래도 비실비실한 우리 아이, 치료비만 많이 들고 먼 곳까지 왔다갔다 고생만 하는 건 아닌지 갈등이 심합니다. 이 한의원에선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상담을 해 주세요.